[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 상하농원㈜(대표 류영기)이 상하농원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고창군이 주관한 ‘제1회 상하농원 겨울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하농원의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상하농원의 로맨틱한 겨울 풍경에 관심을 가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국내 사진작가와 예술가, 상하농원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적절한 주제표현, 예술성, 완성도 등을 기반으로 심사하여 통해 3월 20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총 8팀으로 대상(1점)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우수상(2점)은 100만원, 장려상(5점)은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숙박권이 제공된다.
응모방법은 상하농원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신청서 등록 후 홈페이지, 우편,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상하농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사진전 참여 대상자는, 공모전 기간동안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에서 30% 할인된 금액으로 숙박을 할 수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상하농원은 매년 겨울 눈으로 뒤덮인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지만, 올해에는 아쉽게도 날씨가 따뜻한 관계로 한번도 눈이 오지 않았다. 하지만 하얀 눈으로 덮인 상하농원의 겨울풍경이 아니더라도, 겨울을 나고 있는 상하농원의 동식물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로맨틱한 겨울 등의 주제로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4월 도농상생 프로젝트로 시작한 상하농원은 농민-정부, 지역사회-기업이 함께 한국형 6차 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상하농원이 자리 잡은 전북 고창은 2013년 고창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되어, 상하목장 유기농 우유 등 유기 농축산물이 나는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 중 하나이다. 이 곳에서 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를 컨셉으로 단순 생산에 머물렀던 농업(1차 산업)의 모습에서 나아가 가공(2차산업)과 유통, 서비스, 관광(3차 산업) 시설이 어우러진 농어촌 테마공원으로 작년 17만명의 관람객이 상하농원을 찾았다. 올해에는 스파시설과 수영장 등을 갖춘 물놀이 시설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상하농원, '제1회 겨울사진 공모전' 개최
기사입력:2020-02-12 14: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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