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올 여름의 경우, 예년보다 기온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어지면서 기존에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던 사람들까지도 올 해 만큼은 에어컨을 장만해야 하는 건 아닌지 하는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막상 에어컨 구매를 마음먹더라도 실외기 설치 문제로 설치 자체를 포기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에어컨 설치를 위해선 기본적으로 실내기와 실외기를 별도로 설치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보통 벽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자가 주택 거주자라면 그나마 벽에 구멍을 뚫는 부담이 덜하겠지만 임대 세임자나 자취 생활자의 경우라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자주 이주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 때마다 이전 설치를 위한 타공과 설치비를 지불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에 한일전기가 최근 벽에 타공을 하지 않고도 간단하게 설치가 가능한 실외기 없는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한일전기의 창문형 에어컨은 본체와 송풍기, 실외기가 하나로 결합된 올인원(All-in-One) 타입의 제품으로 에어컨 설치가 가능한 창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셀프로 설치가 가능하다. 15.4제곱미터의 냉방 면적으로 원룸을 포함해 침실, 공부방, 서재 등 에어컨이 필요한 공간에 서 최적의 냉방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한일전기 관계자는 "자가 설치가 가능할 정도로 설치가 간편하며, 전기요금도 월 2만5천원(일 7-8시간 사용 기준, 누진세 제외) 수준으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며 "여기에 냉방 3단 조절, 온도설정 기능, 제습모드 및 송풍모드, 꺼짐 및 켜짐 예약 타이머 기능과 함께 좌, 우 회전 기능과 터보모드, 수면에 방해되지 않도록 LED꺼짐 기능도 갖춰 편리한 사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을 생각해 친환경 냉매 소재를 사용했다"며 "냉매제는 별도 충전 없이 영구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자석으로 쉽게 여닫을 수 있어 세척 및 관리가 편리하고, 반영구 필터 채용으로 물로 간편한 세척이 가능하며 제품을 끔과 동시에 3분 동안 실행되는 자동건조시스템으로 곰팡이, 세균 걱정도 덜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일전기는 셀프설치가 두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업계 최초 1회 무료 설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일전기 소속 전문 기사가 직접 방문해 설치를 제공하며, 최소 가로 40CM, 높이 95CM의 창문 공간만 확보된다면 어디라도 설치할 수 있으며, 키트 구매 시 베란다 창문에도 가능하다. 한일전기 창문형 에어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일전기 직영 쇼핑몰인 마이한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한일전기, 실외기 없는 창문형 에어컨 출시
기사입력:2020-05-1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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