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임재영 기자] 코로나19의 여파가 길어지면서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이용이 늘어나고 있다. 타인과의 접촉이 불가피한 대중교통 대신 개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공유 모빌리티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4월 기준 21만명의 사용자 수를 기록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사용자 중 2030세대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평일 출퇴근 시 킥보드를 이용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주 사용 지역은 강남4구로 강남, 송파, 서초, 강동 지역에서 약 40%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4월 기준 ‘킥고잉’은 전월 대비 무려 79% 사용자가 증가했으며, ‘씽씽’은 76% 증가했다.
전동 킥보드 서비스 킥고잉 관계자는 공유경제와의 통화에서 "출퇴근 시간대(8시~9시, 18시~19시)의 대여율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스윙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 킥보드 이용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한편, 씽씽과 킥고잉, Lime 등에서 전동 킥보드 앱 이용이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재영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공유분석] 공유 모빌리티 활발... 전동 킥보드 공유서비스
기사입력:2020-05-27 1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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