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 농가들이 매출 감소라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농산물 판로가 막히면서 수급 불안과 함께 가격도 떨어지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기존 산지외에 20개 지역을 신규로 추가하면서 전국 51개 지역에서 계약재배를 실시한다"며 "올해 계약재배 면적은 여의도의 약 20배에 달하는 5,460ha(54.6㎢) 규모이며, 참여하는 농가수만 3,098개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재배 확대와 관련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공유경제와의 통화에서 "국내 농산물 유통 판로 확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계약재배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계약재배 품목수 및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 좋은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상품경쟁력과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계약재배 산지 조직화나 농가 모집을 위해 지역단위 농협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단체급식 및 외식경로, 신규 수주를 통한 전체 농산물 유통량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CJ프레시웨이, 국내 농산물 유통량 확장 위해 계약재배 확대
기사입력:2020-05-28 09: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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