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1조8709억. SK텔레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Social Value, SV)다. 이는 작년대비 8.3% 증가한 결과다.
SK텔레콤이 ‘사회적 가치’를 핵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코로나로 바뀐 언택트 사회, 일상에 맞게 디지털 라이프 패러다임을 혁신할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국가, 사회 위기를 ICT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발 등에 당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거버넌스 영역에서도 투명성과 책임경영의 기반 아래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사업별 최적 운영을 위해 MNO(이동통신)와 신사업(New Biz.) 운영체계를 이원화하는 듀얼OS 체제를 도입했으며, 온라인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 구조 개선, 소액주주 권익 보호에도 적극 나선다"고 말했다.
이번 사회적 가치 창출과 관련해 SK텔레콤 관계자는 공유경제와의 통화에서 "현재 3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 기업시민위원회는 사회책임경영 추진방향과 성과 및 외부 커뮤니케이션 사항을 점검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기업시민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CSR 성과지표를 KPI와 연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여 추진하는 등 사회책임경영의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건전한 경영 관행을 바탕으로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한편,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회책임경영추진을 통해 글로벌 ICT 리더로서 위상을 갖추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SKT, 사회적 가치 1조 8709억 원 창출... "삶의 질·사회안전망 개선에 기여할 것"
기사입력:2020-05-31 1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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