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30여개를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평판 순위를 공개했다. 그 결과 빗썸이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브랜드평판 분석을 진행한 가상자산 거래소는 빗썸, 코인원, 업비트 등 30개 거래소다. 빗썸은 2위와 2배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코인원은 4위에 그쳤다.
이번 평판 측정은 5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한달 동안 6700만여개가 넘는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빅데이터를 추출해 소비자 행동분석을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등으로 분류해 지수화한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시장 인지도와 이용자 활성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빗썸은 참여지수와 소통지수 등에서 타 거래소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7년 째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빗썸은 그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케팅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또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고 고객들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한 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