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경기획] 지식공유, 업무성과 증진·창의적 행동에 영향

기사입력:2020-06-25 09:40:27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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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박동훈 기자] 지식공유는 조직이 지식을 확보하고 재사용하는 것으로 경험에 의해 축적된 지식을 조직 내부에 전달해 타 조직원들이 지적 능력을 갖추도록 만드는 것에 있다.

조직 구성원들 사이의 지식교류는 업무성과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시너지 효과를 내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이나 혁신적인 행동을 유발한다.

지식공유는 조직의 성과창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인 활동으로 사회화 과정과 학습 과정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부가적으로 경력관리 및 경력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동기가 지식공유로부터 제공된다.

또, 지식공유는 혁신활동 과정에서 조직의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조직 전체로 혁신을 확산시키는 선순환을 이루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특히, 조직 내 구성원들 사이의 지식공유는 지식관리시스템의 구성요소로서 조직 내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축적하고 확장한다는 점에서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다.

조직구성원의 지식공유는 지식 전달 과정에서 전송자와 수신자의 의견, 아이디어, 이론, 규율 등을 교환하거나 상호 조정하는 것도 포함된다. 조직 구성원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해 내/외부에 존재하는 지식원천에 접근하고 필요한 것을 획득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발견하거나 도출한 개인의 성과나 아이디어를 조직에 공유할 수도 있다.

대기업의 지식을 하청업체에 공유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인 생산을 독려할 수 있으며, 이는 나아가 사회 전반에 걸친 고용문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점에서 많은 기업들이 자산이라 여겼던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지식공유는 구성원 개인의 과업과 업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조건으로 개인의 업무능력 향상과 성과달성을 촉진할 수 있다. 조직 내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식이 결합할 때 창의적인 행동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다양한 지식은 창의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선행요인이 되며, 지식공유를 통해 다양성을 얻을 수 있다.

박동훈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