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 시장에 뛰어든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5일 서울시 상암동 본사에서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케어푸드 시장 공략을 위한 ‘홈케어&케어푸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와 김한수 비지팅엔젤스코리아 대표 등 양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시니어 전용 간식과 식사 등을 담은 ‘엔젤키트’ 개발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자사의 전국 유통망을 바탕으로 확보한 신선 재료로 상품을 제작하고,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관리 중인 고객에게 엔젤키트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재가방문요양센터에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를 제공하는 것은 CJ프레시웨이가 처음이다.
엔젤키트를 통해 식사의 질은 높아지는 한편 어르신들을 관리하는 요양보호사들은 직접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온전히 케어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업무협약으로 CJ프레시웨이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식사지원 및 영양관리 서비스와 보폭을 맞추게 됐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고령 인구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영양상태 관리를 위한 식사배달·영양관리 등을 이달부터 1년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영양사가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파악한 뒤 공동 식사를 진행하거나 완전조리식품을 집으로 배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는 케어 전문 브랜드인 헬씨누리와 센트럴키친(Central Kitchen) 등을 통한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 개발에 매진해왔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재가시설 공급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CJ프레시웨이,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 시장 개척... 식사키트 개발
기사입력:2020-07-16 09:57:44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