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경제가 위축되고 소비가 줄어들면서 소외계층들의 생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비대면이 일상속에 자리잡으면서 봉사활동 또한 줄어들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GS리테일이 용산구 지역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450인분의 식사를 전달해 눈길을 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일상의 모든 것들이 변하고 힘든 상황 속에서 누구보다도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을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고민하던 중 이번 비대면 배달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우리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언택트 나눔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역 한 독고노인은 기자에게 "여름철에 너무 더워서 나갈수도 없는 상황에서 먹는 음식마저 변변치 못했는데 이렇게 보양식을 챙겨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질병때문에 다들 힘들고 어려운데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 같은 노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니 힘이 난다"고 전했다.
한편, GS리테일은 이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GS리테일은 식품 및 유제품 등을 각 지역의 푸드뱅크에 기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의 이웃에게 나눔하고 있다. 특히, 17년 2월부터 식품 기부 관련 법이 개정되며 기부 식품 제공사업장인 푸드뱅크의 기부 대상이 식품에서 생활용품까지 확대되어, 식품 외에도 다양한 생필품 등을 기부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우한 교민에게 긴급구호물품 지원과 부산 동구 수해피해 아파트 생수지원, 단양 수해 구호물품 지원 등 자연재해로 인한 복구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GS리테일, 언택트로 소외계층 위한 급식 봉사활동 진행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이후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도 집단모임 형태에서 개별전달 활동으로 전환 기사입력:2020-07-21 14: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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