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지은 기자] 대신증권이 매일유업이 코로나 상황에도 나쁘지 않은 경영실적으로 선방하고 있다며 목표 주가 10만원을 유지하며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2020년 2분기 매일유업의 별도 매출액은 3,592억원(+3% yoy, +0.4% qoq), 영업이익은 214억원(-26% yoy, +2% qoq)으로 종전 대신증권 추정 영업이익
301억원, 컨센서스 영업이익 268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면서도 탄탄한 포트폴리오로 최선의 방어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시유의 프리미엄 제품 및 멸균 제품 비중 확대, 시장점유율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점과 셀렉스, 곡물 음료 판매 호조로 주 음용 소비층이 확장되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발효·가공유는 주 음용층인 10~20대의 소비 감소에도 선제적 시장 비용 집행으로 수익성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조제분유는 수입 분유의 점유율 상승세 지속으로 역성장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그러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의 포트폴리오 변화로 인해 셀렉스, 곡물 음료를 중심으로 주 음용 소비층이 확장되어가는 점은 긍정적이라 평가했다.
김지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대신증권, 매일유업 최선의 방어... 목표 주가 10만원
기사입력:2020-07-30 0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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