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양혜정 기자] 한 홉도 안 되는 얕은 지식과 얇은 재능 팔이에 눈먼 사람들이나 자신의 우월적 지위와 권력으로 사리사욕을 채우며 끝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의 정당하고 옳은 지적의 말도 무시하고 들은 체 하지도 않고, 자신의 맹목적인 관점으로만 이해관계를 논하며 억지 궤변만 늘어놓는 사람들도 있다.
마음이 진실하지 않으면 선을 행하고 악을 버려야 함을 알아도 실천하지 못한다. 비록, 그 어떤 성공이나 결과물을 얻었더라도 그것은 거짓이기 때문에 쉽게 무너지고 없어져 버리고 공허함만 남는다.
이들은 지독히 나쁜 독선자이자 위선자들이다. 결국에는 자신 스스로 죄악을 속으로 키워내 궁극에는 파멸에 이르고 만다.
"하루라도 착한 생각을 하지 않으면 모든 죄악이 스스로 일어난다"라는 말이 있다. 실천의 행함으로 잘못의 죄를 짓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뜻이다. 자신의 악함을 타인에게 선함으로 속이며 기만하지 말자.
잔머리 굴려 보아도 스스로를 위장하고 기만해도 그런 행동의 말로는 거짓이었고, 가식이었으며 진실이 아님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몸을 닦고 그 마음을 바로잡아 마음속에 진심의 진실을 채워나가는 삶이 자신을 기만하지 않는 삶이다.
양혜정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공유시선] 공허함
기사입력:2020-08-14 2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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