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박재준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24일 오전 ‘2020년 추석명절 지원사업’ 지원금 및 생필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노숙인 및 쪽방거주자 6,000세대에 1억 6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는 코로나19로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고향에 가지 못하고 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이 최소한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차례상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명절음식을 나누며 따뜻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숙인, 쪽방거주자에게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서울노숙인시설협회 배명희 회장은 “노숙인들은 가족들과의 단절로 인해서 명절에 더 큰 우울감과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데 이런 관심과 나눔이 이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서울 사랑의열매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에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게 되어 어려운 이웃들은 더욱 외로운 명절을 보내게 되었다”며 “민족고유의 대명절 추석에는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관심을 가져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금일 전달식을 통해 서울 사랑의열매에서 지원한 지원금과 생필품은 서울 노숙인 시설협회 예하의 노숙인 시설 및 쪽방상담소에서 직원들이 대상자들에게 지원하고 따뜻한 마음과 관심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22일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9,600세대에 2억4천만원 상당의 추석명절 물품을 지원하였으며 서울시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박재준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서울 사랑의열매, 쪽방거주자 6000세대에 넉넉한 한가위를 위한 생필품 지원
기사입력:2020-09-24 16: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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