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이경호 기자] 일동제약이 자사의 비오비타, 지큐랩, 미니멀레시피가 ‘우수 디자인(GD, 굿디자인) 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수 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각각 주최, 주관하여 디자인이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하고 정부가 인증하는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비오비타는 1959년 첫 선을 보인 국내 최초의 유산균정장제로, 기존 비오비타의 정체성과 특장점은 살리고 균주 및 성분을 보강하는 등 올해 새롭게 리뉴얼한 온 가족 장 건강용 제품이다.
일동제약은 오랜 역사와 명성을 지닌 비오비타의 브랜드 자산을 이어나가는 것은 물론, 새롭게 탄생한 비오비타의 정체성 확립, 좋은 원료와 기능을 가진 제품 속성 표현 등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오비타의 상징색인 연두색과 녹색을 중심으로 패키지 색상을 적용하는 한편, 비오비타의 영문명 Biovita에서 철자 B와 O를 따와 웃는 얼굴 모습으로 형상화하고, 발음상 제품명이 연상되는 비(B), 오(O)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지큐랩은 일동제약의 유산균 기술을 바탕으로 탄생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브랜드로, 이번에 굿디자인에 선정된 제품은 일반유통용 지큐랩 시리즈 4종이다.
지큐랩 시리즈 4종은 지큐랩이라는 브랜드 체계의 통일성을 유지하면서 하위 각 제품들의 기능 및 성분 등에 따라 색상, 엠블럼, 픽토그램, 텍스트 등을 적절히 배치하여 소비자에게 정보 전달이 용이하도록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미니멀레시피 여성청결티슈는 히알루론산과 덱스판테놀이 함유된 기능성 티슈로, 1매입 개별 포장 방식을 채택해 휴대와 사용이 간편하고, 약산성을 띠어 여성의 적절한 PH(Percentage of Hydrogen, 수소이온농도지수) 균형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미니멀레시피 여성청결티슈는 복잡하고 불편한 단계를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반영, 최소한의 요소와 색상을 사용해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특히, 간결한 이미지를 위해 영어 소문자와 산세리프 글씨체를 적용해 BI(Brand Identity)를 디자인하고, 깨끗하고 산뜻한 느낌의 화이트 색상, 촉촉하고 안정감을 주는 민트 색상을 사용해 제품의 속성을 표현하였다.
일동그룹의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는 일동홀딩스 디자인팀 관계자는 “디자인 또한 브랜드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제품의 속성을 보다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디자인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경호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일동제약, 비오비타·지큐랩·미니멀레시피 '굿디자인'에 선정
기사입력:2020-11-18 13: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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