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정재철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0일 강릉시 연곡면에 위치한 연곡초등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이 보낸 플라스틱 관련 문의 편지에 대한 답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연곡초등학교 학생들이 플라스틱 재활용 문제 개선을 요청하는 내용의 손편지를 보내온 것을 인연으로 시작되었다. 고윤태 外 7명의 학생들은 환경 보호를 위해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병을 만들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롯데칠성음료로 보내왔다.
이에 롯데칠성음료는 연곡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분리배출의 필요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자원의 재활용 과정 등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에 대한 설명과 롯데칠성음료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진행한 활동 사례들을 담은 답장을 전달했다.
답장과 함께 환경 보호를 생각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음료 및 기념품을 전달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포스터를 제작해 교내에 부착했다. 당초 학생들을 직접 만나는 시간을 준비했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일정을 연기했으며, 향후 연곡초를 비롯한 학생들의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환경 보호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았다.”라며, “향후 학생들의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8.0 ECO’ 판매, 국내 최초 재활용이 가능한 페트 라벨인 ‘에코 라벨(Eco Label)’ 도입 등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재철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
롯데칠성음료, '연곡초등학교' 방문... 학생들의 편지에 응답하다
기사입력:2020-12-14 13: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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