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한라시멘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와 고통을 분담하고자 ‘상생협력기금’ 3억5430만원을 조성, 옥계공장 소재지인 강릉시 옥계면 주민 전원에게 ‘지역상생 교환권’ 10만원권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생협력기금은 한라시멘트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기금의 일환으로써 코로나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옥계지역 주민들과 지역 상인들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성해 지원한 것이다.
3억5430만원의 기금은 옥계면민 3543명 전원(4월 기준)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역상생 교환권’으로 지급된다. 교환권은 옥계면 소재 모든 상가에서 7월 31일까지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한라시멘트측은 20일 오전 11시 옥계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상생협력기금 전달식을 갖고 박일규 옥계면장에게 교환권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한근 강릉시장, 박일규 옥계면장, 박문근 옥계면 번영회장, 한라시멘트 김영환 본부장 및 옥계면 단체장 등 약 30명이 참석해 감사와 축하의 의미를 나눴다.
박문근 옥계면 번영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인데 큰 결정을 해 줘서 고맙다. 면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김영환 한라시멘트 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면민들의 생활 안정과 면 시장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로 화답했다.
한라시멘트는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각종 지역발전기금 후원 외에도 급여 우수리 기금 모금, 우수 학생 장학금 지급,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추진 등 크고 작은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이어 오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한라시멘트, 옥계면 주민들에게 ‘상생협력기금’ 3억5430만원 전달
기사입력:2021-04-20 11: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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