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서일노)은 지난 11일 오후 4시,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회관을 찾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성금 1000여만원을 기탁했다.
서일노는 조합원의 유가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노동조합 자체적으로 모금을 진행했으며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조합원 유가족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서일노 전형준 위원장은 “노조 조합원뿐 아니라 모든 서울교육가족들이 고인의 안타까운 선택을 애도하며 모금에 참여해 주었다”며 “지금도 수많은 교육가족들이 고인과 유사한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기부 참여와 관심이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라며, 지금이 그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연대해 나갈 때”라고 밝혔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진곤 사무처장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조합원들의 나눔이 유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에도 서일노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 사단법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소외 취약아동에게 전달하고자 나눔상자를 제작해 서울시교육청에 기증하는 기부활동을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 배려대상을 꾸준히 지원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서울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조, 조합원 유가족 위한 기부금 전달
기사입력:2021-05-12 14: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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