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인하대병원은 정형외과 강준순 교수와 고상현 전공의가 최근 개최된 제48차 유럽 골대사학회(European Calcified Tissue Society)에서 동서양연구상(East-Meets-West Award)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강 교수와 고 전공의의 연구는 'Factors associated with postoperative acute kidney injury after surgery of osteoporotic hip fractures(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수술 후 발생하는 급성 신부전과 관련된 요인)'을 주제로 했다.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 수술 환자 550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합병증 중 하나인 급성 신부전과 관련된 인자들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수술 후 혈청 알부민 수치와 출혈량이 급성 신부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최근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 노인의 골다공증성 고관절 골절은 합병증으로 이어져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고상현 전공의는 “이번 연구상 수상을 앞으로 더 잘 연구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맡은 바 직무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순 교수는 “연구에 매진한 결과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인하대병원을 찾는 고령의 고관절 골절 환자의 생존율과 삶의 질을 증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인하대병원 강준순 교수·고상현 전공의, 유럽 골대사학회 동서양연구상 수상
기사입력:2021-05-19 10:31:17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