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AGE, 사업자등록 주소지 서비스 확대...비대면 서비스 강화

기사입력:2021-06-21 11:36:03
사진=가라지
사진=가라지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사업이 성장하고 기업 내 재택근무가 확대되면서 사업자 등록 주소지 제공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공유오피스 GARAGE(가라지)가 ‘가라지 스타터(GARAGE STARTER)’ 내에서 제공하는 관련 서비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 중인 가라지 멤버라면 전 지점 라운지 및 미팅룸, 공실 오피스, 주차 등을 일정 시간에 한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또 세무·법무 관련 업무 지원 서비스 등을 비롯해 원스톱 법률 서비스, 대관, 무인 택배함, 무료 홍보 콘텐츠 제작 등 10가지 이상의 제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기와 형태에 맞춰 우편물 관리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말에는 맞춤형 비즈니스 서포터인 G-ROUND(그라운드)를 런칭해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으로 비즈니스 네트워킹 및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오는 6월부터는 가라지 멤버인 ‘아이케어닥터'가 제공하는 비대면 진료 및 약품 처방 중계 서비스인 ‘솔닥'과 협업해 가라지 멤버 대상 제휴 서비스 마련했고, 가라지 입주사 내에서 원격진료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들과 1:1 네트워킹 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가라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돼도 비대면 중심의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가라지 스타터 서비스뿐만 아니라,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관련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라지는 강남권과 전남 지역에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3분기에는 서울 강북 지역과 충남 지역에 2개 지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전 지점 회의실 예약, 청구서 발송, 결제, 매출 관리 및 통계 등을 자동화된 형태로 전 지점을 관리 할 수 있는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서울 지점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지점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공유오피스 고객층과 해당 고객층의 이용 시간대가 다양해짐에 따라 공유 좌석 플랫폼인 ‘드랍인(dropin)’을 전 지점 내에 도입해 빈 좌석을 고객들이 공유오피스를 시간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하반기 내에는 유휴 공간 활용 솔루션인 ‘가라지 파트너십'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장해 전국 주요 도시 내 거점 오피스 역할을 할 공유오피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