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정은아 관장)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수성 이사장)와 공동 파트너십을 체결해 지난 18일과 25일 양일간 ‘옆자리를 드립니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된 ‘옆자리를 드립니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 이해 교육과 외부 체험 활동으로 서로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복지관 프로그램실에서 장애 이해 교육을 들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통합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캔들공예’와 ‘발달장애인 가이드의 창덕궁 투어’ 체험활동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대일로 짝을 지어 참여했다.
특히, 이번 활동 중 ‘발달장애인 가이드의 창덕궁 투어’는 장애인 가이드가 직접 진행하는 투어로 장애에 대한 긍정적 인식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직업에 대한 인식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체험활동 후 비장애인 참여자는 “2회에 걸친 색다른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됐고, 평소 우리가 보고, 먹고, 좋아하는 것들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애인 참여자는 “혼자보다는 짝과 함께 활동을 참여해볼 수 있어 재밌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수칙을 준수, 참여자들 모두에게 마스크와 손 소독 티슈를 배부했으며 체험활동은 조별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옆자리를 드립니다’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2021-06-30 12: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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