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은 지난 2일 서울 COEX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우수 중소협력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전이 보유한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고 무역협회의 B2B 플랫폼 및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은 무역협회가 운영하는 tradeKorea에 ‘KEPCO 온라인 상품관’을 구축함으로써 국내 3대 B2B 플랫폼과 모두 협업하게 됐다.
‘KEPCO 온라인 상품관’은 에너지신산업 및 전력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이 자사의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관으로, 해외 바이어에게 영상 등을 통해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1:1 상담을 활용한 수출계약이 가능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경숙 한전 상생발전본부장은 “인지도가 낮은 우수 중소협력사들이 한전의 브랜드 파워를 공유해 해외마케팅 역량을 제고하고, 수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전은 “중소기업들이 자사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제공하고, 온라인 상품관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 및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한전, 무역협회와 중소기업 수출동력 창출 돕는다
기사입력:2021-07-03 16: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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