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Beam Mobility)가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 리조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리조트 이용객들을 위한 이동수단으로 전동킥보드를 배치하며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벨포레 리조트는 산과 호수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자연경관 뿐만 아니라 콘도·골프·루지·사계절썰매장·미니골프·놀이동산·목장 양몰이공연 등의 휴양시설과 레포츠, 마리나클럽 제트보트·요트 등 자연을 활용한 레저까지 갖춰진 프리미엄 휴양 레저단지다.
빔모빌리티는 80만평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 내에서 총 100대의 전동킥보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객들은 주차장에서 호수까지 연결된 약 1.5km의 킥보드 전용 도로를 따라 빔모빌리티 킥보드를 주행하며 리조트 곳곳을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리조트 이용객 전용 요금제 상품을 출시하고 킥보드 이용객에게 액티비티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빔모빌리티와 벨포레 리조트는 리조트 내 이용자 안전관리를 위한 철저한 운영 방안도 마련했다. 주행 시 착용 가능한 전용 헬멧과 빔모빌리티 전용 보험상품이 무상으로 대여 및 제공되며, 리조트 곳곳에 킥보드 안전수칙이 명시된 이용안내 사인물을 설치하는 등 안전을 위한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빔모빌리티는 업계 최초의 리조트 내 공유킥보드 사업이 이용객들의 편의성 증진과 함께 벨포레의 운영방식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소배출이 현저히 적은 전동킥보드가 리조트의 친환경 경영에 기여함과 동시에 사용자들이 자연 경관을 자유롭게 만끽하는 것을 도와 휴양을 보다 풍성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사장은 “친환경 이동수단인 빔모빌리티 킥보드가 벨포레 리조트 내에서 서비스되면 이용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빔모빌리티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빔모빌리티, 벨포레 리조트 이용객 대상 전동킥보드 서비스 운영 개시
기사입력:2021-09-13 11: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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