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 ‘D-Tech 글로벌 공모전’ 공동 개최

기사입력:2021-10-08 12:46:37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오는 26일까지 ‘디테크(D-TECH) 공모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미스크(MYSC), 한국인공지능협회, 법무법인 디라이트가 주최하고, 국제사회복지협의회(ICSW), JYP엔터테인먼트, 에이브이피엔(AVPN), 한국엔젤투자협회, 프리즘(PRISM), 와디즈(Wadiz), 드림플러스(DREAMPLUS)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디테크 공모전은 ‘기술(Technology)’을 통해 장애인이 겪는 생활 속 어려움을 해소할 창의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발굴하고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청년과 스타트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트랙1(아이디어·디자인)과 트랙2(시판형)로 각각 나뉜다. 트랙1 부문은 개발 및 사업화 계획이 포함된 기획서 형태의 아이디어나 디자인 시안을 포함한 비즈니스 모델을, 트랙2는 시제품 또는 완성 단계에 이른 제품 및 실제 매출이 일어나고 있는 상품·서비스를 응모할 수 있다. 두 부문 모두 내외국인 구분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은 1700만원으로, 트랙1 부문에서는 대상 100만원을 포함해 총 5팀을 선정한다. 트랙2 부문에서는 대상 700만원을 포함해 역시 5팀을 선정한다.

각 부문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팀은 미스크(mysc)의 엑셀러레이팅 참여 기회 제공,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기회, 멘토링 프로그램 제공, 코메이크 온라인 계약서비스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받게 된다. 공모전 발표 및 시상은 11월 8일 있을 예정이다.

디테크(D-Tech) 공모전에 참여할 팀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운영사무국에 이메일로 26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나눔행복, 행복한국’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디테크 공모전을 통해 많은 아이디어들이 발굴되어, 배리어 프리 사회로 가는 초석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