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사회 문제 해결할 31가지 솔루션 공개

기사입력:2021-10-08 12:59:38
사진=행복나눔재단
사진=행복나눔재단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살아 숨쉬는 31가지 사회 문제 해결 솔루션을 선보였다.

SK SUNNY는 사회 문제를 정의하고 이에 대한 솔루션을 도출·실행하는 ‘SK SUNNY 챌린지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난 3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들은 SK SUNNY의 5대 사회상(▲소외 없는 사회 ▲교육이 다양한 사회 ▲모두가 안전한 사회 ▲환경이 지속 가능한 사회 ▲청년이 행복한 사회)을 중심으로, 사회 문제를 정의·기획·실행·검증·공유한 뒤 이를 개선할 구체적 솔루션을 도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총 31개의 솔루션이 공개됐다. 가장 많은 솔루션이 개발된 분야는 노인 소외·장애인 차별 문제를 해결하는 ‘소외 없는 사회’였다.

구체적으로는 ▲소외 없는 사회 17개 ▲교육이 다양한 사회 6개 ▲환경이 지속 가능한 사회 5개 ▲모두가 안전한 사회 3개 순이었다. 우수 모델에는 총 다섯개 솔루션이 선정됐다. 우수 모델의 영광을 안은 팀은 지하철역 계단에 스티커로 붙일 수 있는 지하철 화재 대피 매뉴얼을 개발한 ‘슬기로운 화재대피’ 팀이었다.

이어 ▲뇌병변 장애인에게 의류 수선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동의보감’ ▲플라스틱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누르고 긁는 방식의 간편한 페트병 라벨 제거기를 개발한 ‘귀를 기울이면’ ▲청소년에게 정확히 팩트 체크된 사실을 제공하고, 게이미케이션 방식의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하는 ‘뉴 리더스 프로젝트’ ▲코로나19에 따른 요양원 내 노인 우울증 문제를 해결하는 실버보드 게임을 제작한 ‘시나브로 프로젝트’ 등이 우수 모델로 꼽혔다.

수상팀에는 상금과 함께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후속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SUNNY는 사회 변화를 이끌 청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2020년 기준 한국 10개 지역, 중국 6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베트남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하반기 사회 변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K SUNNY 공식 홈페이지 내 공지 사항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