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산업융합 혁신 이끌어 갈 중소·중견기업 선정

기사입력:2021-11-17 11:36:17
사진=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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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1 산업융합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산업간 혁신적 융합 촉진 및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산업융합 ‘혁신품목(89개)’ 및 ‘선도기업(32개사)’을 선정·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이혜진 소장, 구기도 산업융합 선도기업 협의회 회장, 산업융합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 대표 및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2021년 산업융합 혁신품목에는 증강현실 실내 운동 플랫폼((주)투핸즈인터랙티브), 산업용 AR 스마트글라스 원격솔루션((주)와트) 등 89개 품목이 선정됐다.

산업융합 선도기업에는 루씨엠(스마트 자동심장충격기(AED)), 이너트론(디지털 무선 마이크 시스템) 등 32개 혁신기업이 선정됐다.

산업융합 혁신품목에 선정되면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대상품목(중기부)에 포함되며, 우수조달물품(조달청), 우수 상용품 시범사용 품목(국방부), 해외진출 전주기 지원 대상(KOTRA) 등 선정시 우대 등 공공판로 확보 및 시장개척을 지원한다.

산업융합 선도기업으로 선정시, 기술 및 신용 보증료 감면·우대(신보,기보), 기술확보 지원(R&D), 전시회 참여, 컨설팅, 기업간 정보공유 및 네트워킹 등 패키지 지원을 추가 제공한다.

산업융합 혁신품목 및 선도기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가산업융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로 디지털·비대면 경제가 확산되고, 산업융합 선도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졌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융합 중소·중견 혁신기업들의 공공조달 시장 및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R&D·금융지원·컨설팅·홍보 등 패키지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