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농심이 겨울 추위를 달래줄 신제품 ‘사천백짬뽕’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천백짬뽕은 진한 굴향과 시원 칼칼한 국물이 특징으로, 이름 그대로 중화풍 백짬뽕의 맛을 담은 제품이다. 대표적인 겨울 해산물인 굴을 비롯해 바지락, 미더덕, 야채 등으로 감칠맛나는 속시원한 육수에 청양고추와 후추 등을 더해 칼칼한 국물을 완성했다.
면은 건면을 사용해 중화요리점에서 갓 뽑아낸 듯한 면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쫄깃한 식감을 낸다.
특히, 열량이 345kcal로 기존 라면 대비 약 30% 낮아 맛과 다이어트를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건면 특유의 깔끔한 맛과 해산물을 우려낸 시원한 국물의 조화가 백짬뽕의 맛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건더기 스프에는 부추와 고추, 표고버섯, 새우볼 등을 풍성하게 넣어 보는 재미와 씹는 맛까지 살렸다.
농심은 건면 기술을 활용해 소비자들이 외식메뉴로 즐겨먹는 면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을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맛있는 건면의 매력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의 대표적인 건면 제품은 신라면건면, 멸치칼국수, 둥지냉면, 시원한 메밀소바 등이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출시한 신라면건면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으며 건면 대중화의 새 장을 연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농심, ‘사천백짬뽕’ 출시...“진한 굴향과 칼칼한 국물”
기사입력:2021-11-18 12: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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