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2021 용인세브란스병원 Outcomes Book’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Outcomes Book은 치료 과정, 치료 결과, 환자안전 및 특화지표들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종합해 정리한 책으로서 환자의 알 권리를 증진하고 체계적인 의료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을 지닌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6월 Outcomes Book TFT를 발족하고 관련 지표와 데이터들을 수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3일 용인세브란스병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발간식에서 개원 후 처음으로 제작한 2021 Outcomes Book을 공개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2021 Outcomes Book은 ▲환자안전·관리지표(Patient Safety & Management) 17개 항목 ▲24개 진료과의 진료지표(Clinical Indicator) 112개 항목 ▲질 향상 활동(Quality Improvement) 11개 활동 등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진료지표에 암 관련 지표들을 포함시켜 암과 관련된 의료 서비스의 결과를 심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더불어, 환자들의 병원 이용 경험과 지속적인 의료의 질 개선 활동에 대한 정보 역시 담았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의 특장점인 스마트 의료와 입원의학과에 관한 내용 또한 함께 소개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개원한 지 2년이 채 안된 상황에서 다양한 지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은 환자 중심의 의료를 실현하기 위함이며 여느 의료기관에서도 실행하지 못한 도전”이라며 “Outcomes Book 발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의료의 질 관리를 통해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 지향적인 의료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용인세브란스병원 ‘2021 Outcomes Book’ 발간
기사입력:2021-12-28 15: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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