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인하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들이 연이어 대외기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하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서영호 교수가 지난달 중순 개최된 제5회 대한고압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 교수는 'Middle ear barotrauma after hyperbaric oxygen therapy in acute carbon monoxide poisoning(급성 일산화탄소 중독에서 고압산소치료 후 중이 기압장애)‘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영호 교수는 “이 상을 주신 것은 더욱 연구에 증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 환자 진료와 더불어 연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같은 응급의료센터 소속 고은정 간호사는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가 기후변화 대응 건강분야 업무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역사회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1년 7월부터 온열질환 감시체계 보고사업을, 2013년 12월부터 한랭질환 감시체계 보고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응급의료기관 평가지표 관리 담당자로서 센터의 5년 연속 최상위 등급 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
고은정 간호사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이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의료계에서도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관련 질병의 발생 저감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의료진이 되겠다"고 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인하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의료진 연속 대외수상
기사입력:2022-01-07 1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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