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서브큐, AOP 샤랑트푸아투버터 크로와상 냉동생지 출시

기사입력:2022-02-11 12:47:46
사진=삼양사서브큐
사진=삼양사서브큐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삼양사(송자량 대표)의 식자재 전문브랜드 서브큐(ServeQ)가 AOP 버터를 사용한 프리미엄 크로와상 냉동생지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유럽의 글로벌 냉동생지 기업인 아리스타 그룹(Aryzta Group)의 프리미엄 프랑스 베이커리 브랜드 쿠프드팟(Coup de pates)에서 ‘AOP 샤랑트푸아투’ 버터를 이용해 만든 제품이다. 서브큐 스마트스토어에서 1팩(30개)당 4만9000원에 구매 가능하며 해동 후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 구우면 간편하게 프리미엄 크로와상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서브큐가 국내 프리미엄 AOP 제품 확장을 위해 아리스타 그룹과 협업해 한국 독점 공급 목적으로 특별 제작됐다.

삼양사 서브큐는 2017년 아리스타 그룹과 손잡고 냉동생지 사업에 진출해 수입 완제품, 자체 개발 제품 등 다양한 냉동생지를 카페, 호텔, 제과점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는 크로플 열풍에 AOP 이즈니버터를 사용한 크로와상 생지가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으로도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

AOP(원산지 명칭 보호)는 유럽 연합에서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관리하기 위해 생산 방식, 제품 공정 등을 심사한 후 부여하는 인증이다. AOP 인증을 받은 버터는 샤랑트푸아투를 비롯해 이즈니, 브레스 등 3개 뿐이다. 신제품은 AOP 샤랑트푸아투버터를 28% 함유해 버터 본연의 깊고 풍부한 풍미와 함께 AOP 샤랑트푸아투버터 특유의 고소한 헤이즐넛 향을 느낄 수 있다.

아리스타 그룹의 뛰어난 기술력이 적용돼 상대적으로 적은 생지 양으로도 볼륨감이 높고 바삭한 크로와상을 만들 수 있어 비용 대비 효율도 높다.

삼양사 서브큐 관계자는 “최근 냉동생지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프리미엄 버터를 사용한 냉동생지 제품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AOP 이즈니버터, AOP 샤랑트푸아투버터 등 최고급 버터를 사용한 차별성 있는 프리미엄 냉동생지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