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은 한국가이드스타(이사장 최중경)가 발표한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별 3점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가이드스타가 지난 1월 공개한 2021년 공익법인 평가 현황에 따르면 자발적으로 평가를 신청한 공익법인 30곳 중 만점을 받은 단체는 생명보험재단을 포함해 총 14곳뿐이다.
생명보험재단은 11개의 평가 항목 중 9개의 항목에서 4점 만점을 획득해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지난 2016년부터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수 3점을 5년 연속 획득하며 우수한 투명성, 책무성 및 재무효율성을 입증했다.
한국가이드스타는 국내에 유일한 민간 공익법인 평가 기관으로 공익법인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회계사업정보를 토대로 투명성 및 책무성과 재무안정성 및 효율성을 종합 평가한다. 최근 평가 지표를 새롭게 개정하고 공익법인이 자발적으로 증빙서류(국세청 공시서류, 외부감사보고서, 연례보고서 등)를 제출해 상시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한 기부 투명성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 당시 기부를 중단했던 기부자의 과반수에 달하는 인원(49%)이 ‘기부하던 단체를 신뢰하기 어려워져서 (29%)’ 혹은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없어서(20%)’를 기부 중단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했다.
이는 최근 ESG 경영이 신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영리 법인뿐 아니라 비영리 법인의 투명성, 효율성, 지속가능성에 관한 관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생명보험재단 이종서 이사장은 “한국가이드스타가 시행한 공익법인 종합평가에서 생명보험재단이 5년 연속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익법인으로 평가돼 자랑스럽다”며 “생명보험업의 상부상조 정신에 입각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익법인인 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투명한 조직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19개 생명보험회사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자살예방, 생명존중문화, 고령화극복 분야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복지기관과 협업해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생명보험재단, 5년 연속 한국가이드스타 투명성·책무성 평가 만점
기사입력:2022-02-17 12:58:41
공유경제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ㆍ반론ㆍ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news@seconomy.kr
<저작권자 © 공유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news@seconomy.kr
공유 포커스
사회적기업
공익재단
CSR
이슈
- 통계 작성 이후 처음... "일·가정 균형이 일 보다 더...
- 늙어가는 한국, 10년 뒤 서울 가구수 감소... 65세 이...
- 갈수록 더 심해지는 구직... 구직자 절반 이상 "두려움...
- 한국 청년실업자 10년간 28.3% 증가... OECD 36개국 중...
- [설문] 연령 낮을수록 자살을 '본인의 선택의 문제'라...
- 서울 시내버스회사, 처·자녀 등 친인척 임원으로 앉혀...
- 한국 남성암 4위 전립선암, 40대 이상 남성 10명 중 8...
- 국민 10명 중 7명, "친일이 애국" 문체부 고위공무원 ...
-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60대이상 남성' 가장 비...
- 치사율 40~60%, 첫 사망자 발생한 '비브리오 패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