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올해 2월 국내 자동차산업은 전년 동월 대비 생산이 1.2% 늘었고 내수는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출 대수는 5.1% 증가했고 수출액은 9.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고 있지만 완성차 회사들의 노력과 설비 공사 완료 등으로 생산·내수·수출 모두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1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2월 생산은 신차 설비 공사 완료에 따른 생산량 확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 증가한 26만3959대로 1개월 만에 플러스로 반등했다.
또한, 전년 동월 기저효과 및 업체들의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완성차 회사 대부분 생산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내수는 국산차가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했으나, 수입차는 12.1%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 대수는 0.3% 감소한 12만2929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2021년 2월 이후 1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해 전년 동월 대비 2.3% 증가한 10만3097대가 판매됐다.
수입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1% 감소한 1만9832대를 판매, 2021년 9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전기차의 비중 확대로 친환경차 내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6.1%p 증가했고, 판매 대수도 늘었다.
내수 베스트 셀링카 TOP 5는 쏘렌토, 제네시스 G80, 그랜저, 쏘나타, 아이오닉5 등 모두 국산차가 차지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한 16만7682대, 금액은 9.1% 증가한 38.4억불로 조업 일수(17일)가 전년 동월과 동일함에도 대수·금액 모두 증가했다.
신차 설비 공사 완료에 따른 생산량 증가 및 전년 동월 기저 효과 등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완성차 회사 대부분 수출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 판매 호조세로 1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금액 기준으로는 고부가가치 차종인 친환경차 등의 수출 비중 확대로 4개월 연속 플러스를 달성했고, 역대 2월 일평균 수출액(2.3억불)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모델별로는 해외에서 호평받은 전기차 아이오닉5, EV6와 고 수출단가 차종인 제네시스 등의 해외 판매 대폭 증가가 자동차 수출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했다.
연료별로는 여전히 내연기관 수출 비중이 크지만 친환경차의 비중은 확대되고 있으며, 내연기관의 수출 대수는 감소한 반면 친환경차는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52.9% 증가한 3만951대, 수출 대수는 51.9% 증가한 3만9256대, 금액은 66.3% 증가한 11.7억불로 모두 역대 2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내수는 전체 자동차 판매 비중의 25.2%를 차지해 역대 2월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자동차 내수 판매 4대 중 1대는 친환경차임을 의미한다.
연료별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제외하고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 특히 전기차는 두배 이상 증가해 친환경차 내수 판매를 견인했다.
전기차의 판매 확대는 아이오닉5, EV6 등의 신차 효과 지속 및 포터 EV의 호조세,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감소는 수입차로부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산차는 전년 동월 대비 65.9% 증가한 2만3804대, 수입차는 21.4% 증가한 7147대로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크게 증가했다. 국산차는 K8, 아이오닉5 등 작년 신차 효과 지속 및 니로 SG2 등 올해 출시 모델의 호조세 등으로 전 차종의 판매가 증가, 이 중 전기차는 역대 월간 2위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차는 하이브리드차 27.1% 증가, 전기차 236.2% 증가 등 판매 호조에 힘입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는 21.3% 감소했음에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수출은 대수·금액 모두 2021년 1월 이후 1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시현했고, 역대 2월 실적 중 모두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대수는 대부분의 차종이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로 증가해 2021년 8월 이후 7개월 연속 전체 승용차 수출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전기차는 약 2배 가까이 증가해 7개월 연속 플러스 및 역대 월간 2위 실적 기록했다. 이는 해외에서 호평받은 아이오닉5, EV6 등 전기차 모델의 견고한 수출 호조세로부터 기인했다.
금액으로 보면 2021년 9월 친환경차 수출액 최초 10억 돌파 이후, 6개월 연속 10억불 상회, 3개월 연속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전기·수소차는 2배 이상 증가해 최초 6억불 달성 이후 5개월 연속 6억불을 상회하는 등 수출액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2월 자동차 부품 수출은 친환경차 수요 증가에 따른 관련 부품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차동차 반도체 수급난 등에 따른 해외공장 생산 조정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한 17.8억불을 기록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 상회
친환경차 수출 대수·금액 14개월 연속 증가 기사입력:2022-03-16 13: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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