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보험 끝판왕,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출시

기사입력:2022-04-01 13:06:24
사진=한화생명
사진=한화생명
[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한화생명이 75년의 노하우와 진심을 담아 한화생명의 시그니처가 될 새로운 암보험을 선보였다.

한화생명(대표이사 사장 여승주)은 암에 대한 시대적 변화는 물론 보험에 대한 최신 소비 트렌드까지 모두 반영한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특징은 우선 암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진단비보다는 사전 검사 등의 예방과 조기진단의 증가로 인한 유사암 보장, 신의료기술 중심의 치료비 보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MZ세대 중심의 현대적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필요한 보장만 원하는 만큼 가입할 수 있으며, 갱신형과 비갱신형 등 자유롭게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업계 최초로 보장이 없는 면책기간 동안 보험료를 미부담하는 상품구조 도입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 암에 대한 시대적 변화, 예방·치료 중심 End to End 보장 강화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은 기존 진단자금 중심의 암보험에서 벗어나 예방과 치료 중심의 보장을 강화했다. ‘MRI, PET 검사’ 등의 암 예방과 ‘다빈치 로봇 수술’과 같은 치료 관련 특약 10종 및 위험률 14종을 신규로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암보험이 아무리 많이 가입해도 암에 걸리기 전에는 아무런 혜택도 받을 수 없었던 것과 달리 암을 예방하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조기 검진의 증가로 일반암보다 진단 빈도가 증가한 소액암 및 유사암에 대한 보장 한도를 최대 7000만원까지 확대했다. 또한 항암 방사선이나 표적약물치료 등과 같은 치료비 보장과 수술, 입·통원의 보장 한도도 대폭 늘렸다.

◇ 최신 소비 트렌드, 필요한 보장만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설계

이 상품은 기존 하나의 주계약이나 특약으로 묶여 각각 가입할 수 없었던 암보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분리했다. 일반암, 유사암, 4기암, 부위별암 9종으로 구분해 고객은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만 추가 가입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기가입한 암보험을 유지한 채 유사암 보장만 추가로 가입하길 희망하는 경우, 기존의 암보험은 일반암 보장은 필요 없음에도 추가로 가입해야만 유사암 보장을 가입할 수 있었다. 여기에 보장별 가입금액에 따른 연계를 없애 한도초과로 가입이 안되던 불편함을 해소했다. 따라서 고객은 니즈에 맞는 필요한 암 급부에 대해 ‘핀셋 설계’가 가능하다.

◇ 초 합리적 변화, 업계 최초 ‘암면책기간 보험료 미부담제도’ 신설

업계 최초로 ‘암면책기간 보험료 미부담제도’를 신설해 암면책기간이 설정된 일부 특약의 보험료를 90일간은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암보험은 가입자의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90일간의 면책기간이 설정된다.

기존 암보험이 보장을 받지 못하는 면책기간 동안에도 보험료를 납입해야 했던 점을 생각하면, 매우 합리적인 제도가 생긴 셈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달 28일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의 ‘암면책기간 보험료 미부담제도’를 적용한 종속특약 3종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은 기존 진단에만 국한됐던 암보장 영역을 사전 예방·진단부터 사후 치료·재활·간병까지 대폭 확대한 상품”이라며 “한국인이 암에 대한 정서적, 경제적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보험사의 역할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질병에 대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