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굴착기 제조업체 볼보그룹코리아가 지난 11일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서 ‘제6호 볼보 빌리지’ 헌정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헌정식에는 볼보그룹코리아 신성은 상무와 한국해비타트 이광희 사무총장, 한국해비타트 윤학희 충남세종지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제6호 볼보 빌리지 수혜 가정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볼보 빌리지는 올해 22년째를 맞은 볼보그룹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매년 1개의 주택을 건축하여 무주택 저소득 가정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2016년부터는 기존에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진행하던 ‘희망의 집 짓기’ 활동을 확장 및 발전시켜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이 수혜 대상 선정부터 현장 봉사활동, 헌정식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 공헌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제6호 볼보 빌리지는 2021년 6월부터 이달까지 총 10개월에 걸쳐 완공됐으며, 제작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콘크리트 자재를 사용하는 대신 친환경 목조주택으로 설계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매년 진행하던 현장 봉사 활동 대신 건축을 위한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볼보건설기계의 굴착기를 건설 현장에 지원했다.
볼보건설기계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Building Tomorrow)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이 동참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01년 ‘지미 카터 특별 건축사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을 계기로 한국해비타트 희망의 집 짓기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총 21억5800만원, 총 15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앞서 제1호와 2호 볼보 빌리지는 경남 합천에 완공됐으며, 제3호~5호 볼보 빌리지는 충남 천안에, 이번 제6호 볼보 빌리지는 충남 부여에 완공됐다.
앤드류 나이트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우리의 이웃과 지역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볼보그룹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나갈 것이며 더 나은 세상 만들기라는 기업 비전을 진정성 있게 알리는 데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볼보그룹코리아, 한국해비타트와 ‘제6호 볼보 빌리지’ 헌정식 진행
기사입력:2022-04-12 12: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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