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경제신문 김봉수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김강열)는 미숙아 무뇌수두증으로 태어난 환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협회 임직원들과 회원들이 함께 모은 아가사랑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아기사랑후원금을 받은 강군은 2021년 출생당시 심한 저체중 미숙아로 태어나 무뇌수두증, 소장폐색, 미숙아 망막병증, 선천성 갑상선 기능저하증 등으로 인해 현재 약물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뇌실복막간단락술 시행 후 병원 입원 치료중으로 지속적인 병원 재활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이에 협회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회원들의 회비가 더해져 모인 아가사랑후원금을 조성했다.
이날 전달식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에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사회사업팀 김현균 팀장과 서울지회 장인숙 본부장이 참석, 후원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했다.
장인숙 본부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아들은 치료 기회가 훨씬 부족하다”며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들에게 조금이라도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news@seconomy.kr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무뇌수두증 환아에 후원
기사입력:2022-08-30 22: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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