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인상은 ‘연마다 봉사를 늘린다’는 의미의 봉사 단체로, 쉽고 재밌는 봉사 문화를 만들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는 함께하는 한숲과 손잡고 어린이들이 매일 등교하는 학교 공간을 보다 따뜻하고 즐거운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벽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벽화 작업은 상봉초등학교 외벽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꿈을 주제로 한 밝고 희망찬 그림들로 채워졌다. 봉사자들은 팀을 이뤄 밑그림 작업부터 색칠까지 협력하며 하나의 벽화를 함께 완성해 나갔다.
연봉인상 이한준 대표는 “단순히 색을 칠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나하나 손으로 직접 채워가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만든다는 책임감이 느껴졌다”며 “봉사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만든 결과물이 눈앞에 보이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하는 한숲 권훈상 이사장은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학교 공간에 희망과 따뜻함을 담아주고 싶었다”며 “이번 활동은 단순한 미관 개선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와 감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벽화 봉사활동은 나눔의 의미와 협동의 가치를 동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민간과 시민의 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함께하는 한숲은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 및 기업과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함께하는 한숲은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아동보호 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지원, 경로무료급식소 운영, 결식 예방 지원, 청소년 동아리 활동 지원, 장학 사업, 환경 개선 사업, 해외 빈곤아동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 및 연계 사업을 통해 활발한 복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봉수 공유경제신문 기자 news@seconomy.kr